햇살이 잘 드는날 사진찍으면
마음에 꼭 드는 예쁜 사진을 건질수 있는데...^^
그런 날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.
주말외에는 해가 떠있는 시간에 집에 있질 않으니...
늘 좋은 조건에서 사진 찍을 날만을 학수고대하게 됩니다.
그러다...주말에 비라도 오게되면
실망...대실망 ㅠ.ㅜ
때론...햇살은 참 좋은데...
한없이 게을러지고, 늘어져 있고만 싶은 날이 있어요.
그런날은 청소를 안했다는 이유로...
사진찍는걸 또 미루게 됩니다.
그러다보면 2주일 지나고...한달이 지나고....ㅎㅎ
사진 엡뎃의 압박에 한없이 시달리게 됩니다.
(누가 기다린다고....ㅋㅋ)
저번 주말...만사가 귀찮아서 뒹글거리다가
장난처럼 셧터를 눌러댔어요.
아~ 이렇게 잡으면...청소를 안해도 되는구나?ㅋㅋ
별것도 아닌것에 참 즐거워했었답니다~~^^
그동안...소품위주의 클로즈업 사진을
제가 안 찍었던 거였었죠.
렌즈에 걸리는 부분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...
청소할 범위도 넓어지기 마련^^
이제...이런 사진도 예뻐해줄 생각입니다~~~^^
그냥...마음 내키는대로 아무곳이나 찍어대다보니...
우연찮게도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기도 하네요.
시원시원하게 공간감을 살린 사진도 나오구요...
요즘 저에게 천대받던 소품들도
새삼 다시 보이기 시작하구요...ㅎㅎ
좋은 현상입니다^^
저번주에 다녀간 울 언니랑 물물교환(?)했던 소품이에요~
녹슨 느낌을 이렇게나 좋아하게 될줄은...
예전엔 미처 몰랐네요^^
남편이 액자를 새로 만든다고...하나를 떼어갔어요.
비어있는 공간이 어디쯤인지...잘 모르시겠죠?
사진 위장술...이것도 참 매력있네요^^
스탠드가 저기 놓인 이유는...
울 딸래미 귓밥을 파기 위해서...ㅋㅋ
저 분위기도 꽤나 괜찮은걸요?^^
언니집에 갔었을때 언니가 집근처 화원에서 사줬던 다육이들...
이번에 놀러와서뤼... 제대로 못키우고
말리고 있다고 엄청 구박받았었죠...ㅋㅋ
작년 여름에 만들었던 책장과 책꽂이...
그리고 키스마이하우스의 쥔장님이 주신 감동의 선물...동전 전화기^^
사진으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자주 전해드려야하는데...
마음 한편이 늘 무거웠어요.
날씨가 추워지면서...베란다에서 거실쪽으로 자리를 옮긴 화분.
올봄에 울 아들과 딸한테 하나씩 선물했던 조그만 화분인데...
울 아들껀...공방 텃밭옆에 심었구요~~
집에 있는건 딸래미꺼랍니다.^^
아무래도 화분에 갇혀있다보니..더디 자라네요.
울 가족들 이니셜 하나씩이 조르르~~올려져있는 선반한켠.
인터폰을 가리던 나무박스가 없어지고난후...
원단을 잘라만든 가리개..그리고 회벽의 자연스런 만남^^
ㅋㅋ 글을 쓰다보니...제 맘대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긴 하네요.
미송합판을 붙여서 리폼했던 현관문.
조만간 저 리스대신...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릴 예정^^
딸래미와 함께 남대문시장에 갔다가...
울 딸이 고른 실용적인 소품 한점^^
두루마리 화장지를 넣어서 뽑아쓸수 있는 요긴한 물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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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 종종 이런 사진을 찍어볼까해요^^
뭐...몇번 찍다보면 제가 또 식상해져서 싫증낼지도 모르겠지만요~~~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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